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고사리 효능과 부작용, 고사리는 독성 물질?
    효능정보 2020. 9. 30. 21:35

    명절 제사상에 늘 올라가는 대표 나물 중 하나이죠. 여러 나물과 함께 색감이 어울리고 값도 저렴하여 명절이 아니더라도 고사리는 쉽게 볼 수 있는 밥반찬 입니다. 고사리는 독성 물질이라고 유명하기도 한데, 그것은 사실일지 또 그 외에는 어떠한 고사리 효능이 있는지 부작용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고사리 bracken"

    전세계에서 볼 수 있는 고사리는 극도로 추운 극지방이나 사막 같은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주 잘 성장하는 번식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우리나라 에서는 나물로써 많이 먹지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거의 먹지 않는 식품입니다. 애초에 육식을 위주로 하고 나물과는 친하지 않아 그런 것으로 추정됩니다. 고기의 그 풍미와 맛은 물론 좋지만, 외국인 대부분은 고사리의 담백함과 그 향을 즐길 수 없으니 직접 가서 추천해주고 싶네요.

    고사리고사리고사리 볶음


    고사리 효능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100g 당 칼로리가 무려 40칼로리 안쪽이라는 것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식물들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여 건강한 식물성 아미노산을 섭취가능 하며 나물답게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의 식품입니다.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은 꾀 많지만, 가격이 비쌀 수 도 있고 하나만 먹기에는 영양 불균형 또는 질릴 수 있는데 다이어트 중 이시라면 값도 저렴하고 어떻게 먹어도 고소하고 씹는 식감도 좋은 고사리를 꼭 활용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장육부다이어트

    '오장의 기운을 보하고 독기를 빼낸다' - 동의보감

    심, 폐, 신, 간, 비(비장으로 위장/대장을 의미함) 에 도움이 된다는 말인데요. 대부분의 나물이 그렇듯 고사리도 오장에 좋습니다. 풍부함 섬유질은 비장과 심장에 좋으며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우리 몸 대사에 좋으니 오장 즉 몸 전체에 좋은 효능을 보인다고 보시면 됩니다.


    피부에 좋습니다. 육식을 적당히 먹고 금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피부는 활기를 찾고 좋아질 확률이 높습니다. 피부에 뾰루지가 나고 피부가 노화 되는 것은 몸이 산화되기 때문인데 육식은 이 산화 속도를 빠르게 하며 우리 몸안에 노폐물을 많이 생성시키게 되어 피부에 좋지 않습니다. 육식은 조금만 드시고, 대부분의 식단을 고사리와 같은 나물로 채워 보십시오. 당신의 피부 문제의 해결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고사리만의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이 가장 필요한 것이고 기본이 가장 좋은 것입니다. 무엇보다 시장에 가서 고사리 5천원어치만 구매해서 물에 불려서 볶은 뒤 반찬으로 만들어 놓으면 양이 엄청 납니다. 건강한 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TIP - 생고사리 보다 바짝 말린 고사리가 더 효능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칼슘과 단백질의 수치가 수십배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어차피 생고사리를 드시는 분은 없으실테고 바싹 말린 후 판매가 되기 때문에 따로 신경 쓸 부분은 없지만 혹시 직접 고사리를 채취하셔서 드시는 분들은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사리를 바짝 말린 후 요리를 하셔야 합니다"


    고사리 부작용

    고사리말린 고사리고사리

    고사리는 비타민 B1을 흡수하고 합성시키는 것을 방해하는 물질이 들어있고 방광암 및 다양한 암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독성물질은 보통 고사리를 먹을 때 물에 불려서 볶는 과정에서 모두 다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과다 섭취만 하지 않는 다면 생고사리여도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답니다. 그렇지만 혹시라도 모를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생고사리는 섭취를 금해주시고 평소에 섭취하듯 볶아서 나물로 드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양이나 소를 방목해서 키우는 유럽쪽에서도 고사리는 많이 자라게 되는데요, 양이나 소가 생고사리를 주기적으로 뜯어먹어 암에 걸리고 비타민B의 부족으로 다리에 힘이 풀리거나 각기병이 생기는 등 다양한 현상이 일어나서 실제로 고사리를 뽑고 제거하는 작업을 활발하게 하고 약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우리에게는 먹을 것이 되는 고사리가 상황에 따라서는 잡초+독초로써 업을 방해하기도 하네요. 신기하죠?

    고사리 무침고사리


    "세계 곳곳의 고사리"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식용으로는 잘 이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식용으로 이용하는 곳도 많습니다. 특히 채식주의자에게는 사랑받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파충류나 곤충의 집이나 은신처로 활용 됩니다. 오밀조밀하게 모여서 자라고 살짝 오므려서 자라나기 때문에 방어용 은신처로 딱이죠. 그리고 각종 새나 곤충들의 식량으로도 사용됩니다.


    "고사리 볶음"

    깨끗이 씻어 물에 충분히 불린 뒤, 기호에 맞게 다진 마늘이나 국간장 등으로 간을 살짝 하여 볶아준 뒤 마무리로 참기름을 뿌려서 무쳐주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은 나물요리이며 간만 잘 맞추신다면 맛있는 나물요리 완성입니다.


    댓글

Designed by Tistory.